양서고등학교 2010년도 전통성년례 거행

2010년도 청소년을 위한 전통성년례 거행

 

 

  양근향교(전교 조찬희)와 유도회양근지부(회장 민영근)는 지난 12월 7일(火) 오전 11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한 양서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2(男 26, 女 26)명을 포함하여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도 청소년을 위한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큰손님에 조찬희 전교의 주관으로 이능우 의전장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전통성년례에서 대표 관자는 박수한(字 雲石), 대표 계자 최신아(堂號 松風軒, 큰손님 김용란)가 맡아 진행되었으며, 단하에는 고3 담임선생님 5분이 각각 10명의 관자와 계자에게 삼가(三加)례의 의식을 직접 집전하여 어른다운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는 책 성인지례(責 成人之禮)의 의미를 되새겼다.

 

 

 

 

  초례의 순서에서는 큰손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술을 따라 주었으며, 학생들은 좨주(삼제우지)를 하고 서쪽으로 돌아 앉아 술을 마셨다.

 

  또한 명자례에서는 양근향교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자(字)와 당호(堂號)를 직접 지어 주었으며, 성년선서와 조찬희 전교의 성년선언 등 그 책무의 막중함을 실감케 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란성 교장선생님은 "양서고등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통에 대한 의미를 갖게 하는 좋은 자리가 마련 되었다"며 "학생들의 정서를 올바르게 하고, 사회에 나아가 참 일꾼으로서 역할을 하는데에 있어 전통성년례의 의미가 크다"고 했다.

 

 

양서고등학교 역할 시연 분정표 (12월 7일, 火)
교장	김란성
교감	한 상
큰손님(男)	조찬희
큰손님(女)	김용란
사회	이능우
집사(男)	양우석
집사(女1)	이화옥
집사(2)	이순호
큰손님(1)	교사(이광구)
큰손님(2)	교사(강호인)
큰손님(3)	교사(김은지)
큰손님(4)	교사(신현오)
큰손님(5)	교사(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