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선생께서 저술하신 『사례가식(四禮家式)』 재현되다.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저술하신 『사례가식(四禮家式)』 재현되다.

  9월 15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에 소재한 다산유적지 여유당에서 전남 강진 유배지에서 해배와  『목민심서』 저술 2백주년을 기념하여 다산선생께서 저술하신 사례가식 중 관례가 재현되었다.

『사례가식』은 1808년에 저술한 『제례고정』과 1810년에 저술한 『가례작의』를 합하고 사례에 대한 예식을 정비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실용예서이다. 다산이 변화된 현실에 맞게 의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예절의 의미를 새롭게 살려내고 이를 당시의 행례와 결합시켰다. ?사례가식?은 조선의 국가적 지위 및 지리와 풍속 등의 현실을 고려하여 ?주자가례?를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작성된 의례집이다.

  다산이 사례가식(四禮家式)을 편찬하고 ‘정조 임금이 살아계셨다면 전국에 보급을 요청’했을 것이라고 한 다산의 실용적인 관례로 재현되었다.

  9월 16일(일)에는 혼례와 제례도 복원하여 재현할 계획이다.